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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.

 

 

어느날, 길을  건너는  찰나였다.

 

갑자기 도로위 쌩쌩 달리 차들과 교차로를 건너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혼자 남겨지는 듯한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.

 

그 때의 감정을 잊지않기 위해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.

 

_ 네가 모든 일을 걱정해야 하는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굴지마.

소년이 뭐라고 말을 했지만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. 뭐라고?

소년이 고개를 들었다. 눈물에 젖은 더러운 얼굴. 그렇다고요. 제가 그런 존재라고요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 

-Cormac McCarthy <the road> 중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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